테드라소 제작진이 만든 드라마

어쩐지 보는데 남편도 같이 보면 좋아하겠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정신적, 정서적 문제를 가진 많은 캐릭터들이 서로 싸우다 결국 화해하고 극복하는 이야기 

잔잔하고 미국식 유머가 있고, 30여분으로 짧고 등등 장점이 많은 드라마이다. 

해리슨 포드가 올드 그럼피한 선배 치료사로 나오는데 찰떡이다. 특유의 불만가득한 인상으로 시니컬한 농담들의 독설을 내뱉는다. 그러나 인생의 이면을 알아버린 사람의 성찰을 깊은 주름속에 간직하고 있다가 뜬금없이 한 개씩 꺼내 던져줄 때 감동적이다. 그 자신 또한 허우적대면서 갈팡질팡하는 모습도 있어서 더 사랑스럽다. 

우리는 정말 자신의 취약점, 연약함을 드러낼 때 사랑받게 되는 것 같다. 

나의 취약함을 나는 어떻게 드러내야할까? 이것은 사랑받기위한 것이 아니라 그냥 나의 취약함이 그 자체로 위로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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